여수시가 박람회 주제 실현과 여수 해양수산발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협회와 10일 오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공단체 간 다양한 정책교류와 정책지원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노하우를 접목,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항, 연안수역, 연근해어장 등 해양정화사업, 어촌어항 관광활성화를 위한 체험마을 컨설팅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어장준설, 연안수역 정화·정비 조사관련 사업, 어항시설 안전 점검 및 도시어촌간 5도시 2어촌 교류사업, 어촌종하개발사업 및 어항개발사업에 수반되는 조사, 측량, 설계감리 및 기술에 관한사항으로 2011년부터 상호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오후 3시부터 국동 어항단지에서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과 국동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쾌적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은 항내 유역의 방치쓰레기 수거와 안전점검 기술자의 어선 스크루 무상점검, 해양 관광 포털사이트 ‘바다여행’ 홍보, 기념품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여수시와 한국어촌어항협회 관계자는 “국제해양도시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벌여 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고 여수시가 세계 속에 해양관광·레포츠 도시를 건설하는 데 상호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