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장기 재난대비 응급처치 경연대회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제9회 시장기 재난대비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29일 거북선공원에서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44개사에서 약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산단 근로자들이 회사의 명예와 자존심 걸고 한판 경연을 치를 예정이다.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제1 경연장에서는 보호장비 착용법, 제2경연장에서는 각종 측정 장비 사용법 등 경연을 진행한다.

또 제3경연장에서는 영아,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구조 호흡법 및 기도 폐쇄시 처치법, 제4경연장에서는 심폐소생술, 제5경연장에서는 환자 발생시 환자 상태에 따른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법등에 대해 각 팀별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최우수 1팀은 시장표창과 우승기 그리고 우승상금 7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 1팀에게는 시창표창과 상금 50만원, 장려 2팀에게는 시장표창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지게 된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정기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으며 산단 근로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의 목적에 맞게 실제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그만큼 산단 업체의 참여와 열정이 높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여수산단의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화재, 물놀이 사고 등 긴급한 상황에서도 활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의 : 재난관리과 오천식(690-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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