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거북선공원에서 개막행사를 가진 제34회 여수예술제는 이달 3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여수예술제 행사로 제12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16~17일), 제28회 자매도시(여수-마산) 미술교류전(16~20일), 가을밤의 세레나데(19일), 국악의 향연(20일), 사진작가협회 회원전(21~26일), 청소년 무용제(24일), 제28회 시화전(27일), 해양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의 밤(29일), 극단파도소리 연극 「돼지들의 산책」공연(30일) 등 행사가 잇따라 마련돼 있다.
여수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다채롭다.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는 15일 12시부터 제2회 읍면동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행사에는 여수시 읍면동의 26개 농악 및 민속놀이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인다.
같은 날 시민회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해양 다큐멘터리 영화 ‘오션스’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을 담아낸 초특급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로 여수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대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