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소장 김용철)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건강 가꾸기 프로그램이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20개소 82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8일은 봉산동 호남어린이집, 선원동 만남어린이집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실천, 올바른 양치법,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및 전염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등 건강 상식과 실천법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 어린이 건강종합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에는 3개 어린이집에서 259명의 아동들이 참여했다. 시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건강지식 설문지 등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여 교육평가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희 보건사업과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 조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해 자기관리 능력을 길러 주는 등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 평생 건강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