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서 극적인 효과와 흥미를 자아내게 하는 세계적 특수효과(SFX)캐릭터들을 선보일 ‘여수 국제 특수효과 콩그레스 2010’ 이 오는 19일 막이 오른다. 여수시는 ‘상상 그 이상의 현실’을 주제로 마련한 ‘여수 국제 특수효과 콩그레스 2010’이 여수진남체육공원 일원에서 19일부터 21일 까지 세계적인 영상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워드, 콘퍼런스, 전시 및 체험관으로 구성되며 제국의 아이들(홍보대사) 미니콘서트,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어워드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제공모 결과 31개 작품 중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인 District 9(Matt Aitken, 뉴질랜드), X-Man 3(Diana Choi, 미국) 등 2작품, 우수상인 해운대(Michelle Yu, 한국), 전우치(최동훈, 한국), Heroes S4 (Eric Grenaudier, 미국), Mr Zombie(이창만, 한국) 등 4작품을 수상작으로 확정한 상태며, 이들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행사 기간 동안 영화 해운대 윤동균 감독의 개막식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영화 아바타의 기술 감독인 메튜 뷰챠드(미국) 등 국·내외 덕망 있는 연사의 강연이 아날로그 분야와 디지털분야 로 나뉘어 각각 6회씩 진행된다. 디지털 분야는 유료 사전예약제로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관람객 참여형 전시와 체험행사는 블루스크린, 모션캡쳐, 애니매트로닉스, 미니로봇군무, 미니어쳐, 3DTV, 이머징 테크놀리지, 가상수중탐험, 디지털초상화, 바디페인팅, 어워드 수상작 전시 등 영화속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최초 영상전문 차별화된 행사 개최 계기로 전통과 첨단의 공존, 문화산업 창출,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여수브랜드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http://yeosysfx.com 를 참조하고 문의사항은 061-690-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