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특별한 경험 나눠요”

- ‘국제청소년 교류캠프’ 20일 스타트 - 39개국 340여명 진남체육공원 캠프촌 입촌

   여수시는 23일 개막하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일환으로 국제청소년 교류캠프를 20일부터 25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공원 캠프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제청소년 교류캠프에는 39개국 340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20일 현재 39개국 166명의 청소년 이미 합류했으며, 6일 동안 숙식과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인종과 국적을 뛰어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쌓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외국 청소년들은 지난 19일 입국하여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창덕궁 등 서울투어를 마치고, 20일 국내 청소년 170여명과 함께 캠프촌에 입촌했다.
   캠프 참가자는 부스로 만들어진 글로벌 빌리지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공연, 글로벌 퀴즈대회 등에 참가한다. 이들은 또 여수의 수려한 해양환경을 둘러보는 해상투어와 환영만찬, 한국음식체험, 여수갯벌체험, 축제개막공연 연습, 한복패션쇼, 사물놀이, 탈춤배우기 등에 참여하면서 한국문화를 배우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또한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즐기는 소호요트경기장의 해양레포츠, 청소년 올림픽, 청소년어울마당은 캠프 참가 청소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특히, 외국인 눈높이로 말해주는 한국문화 ‘한국 바라보기’ 프로그램은 외국청소년들에게는 한(韓)스타일을 보다 빠르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국내 청소년들에게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재조명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참가 청소년들이 끈끈한 우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축제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와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관광과 차미정(690-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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