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인 여수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과정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키우기 위해 28일부터 29일 양일에 걸쳐 ‘2010 물사랑 체험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50여명과, ‘맑은 물 서포터즈 30여명, 직원 20여명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주암댐에 있는 물문화관, 둔덕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을 둘러보고, 주암댐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각 가정에서 버려진 물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물 생산 과정 및 하수처리 과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물 사랑 체험에 관내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옴에 따라 내년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