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심을 가꾸기위해 담장허물기 사업을 벌인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수 있도록 하기위해 ‘주택 담장 허물기와 내집앞 주차장 갖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걸거리 녹지공간과 건축물을 꽃과 풀, 수목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업대상은 가로변 담장이 있는 모든 건축물이다. 시는 올해 20곳을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와 건축인 여수사랑 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시 건축과는 지원 대상자 선정에 따른 현장확인을, 건축인 여수사랑 운동협의회는 설계 및 시공 지도감독 및 저렴한 시공을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집단화된 가로변 주택 담장 허물기와 내집앞 주차장 설치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본인 자부담을 사업비에 반영하고 같은 조건일 경우 도심지 및 가시효과가 큰 곳을 선정한다. 시는 이달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청사업자가 20곳이 넘을 경우 우선순위를 적용해 사업을 전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건축과(690-25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