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년을 앞두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역 언론의 취재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여수시는 14일 광주, 전남·북 등 지역신문기자단 30명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취재하기 위해 홍보관과 오동도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북 등 지역신문 기자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여수를 방문하는 것은 한국언론진흥재단아 개최하는 기자교육의 일환으로 2012여수엑스포 공동 취재에 나선 것이다. 기자단은 14일 오전 10시 여수에 도착, 덕충동 전망대에서 박람회장 조성 공사현장을 살펴본다. 이어 홍보관에서 시 박람회지원과장으로부터 박람회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과 함께 전시시설을 관람한다.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방문과 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의 향토음식으로 오찬을 마친 후 순천으로 이동해 국제정원박람회 준비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지역신문 기자교육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호남권에서 개최되는 4대 국제대회인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0 F1, 2012여수엑스포, 2013 순천국제정원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