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2일 “여수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중 하나인 호품벼 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호품벼 재배때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공공비축 미곡매입품종은 호품벼와 온누리벼이나 호품벼는 벼 키가 남평벼 80cm보다 12cm나 짧고 쓰러짐에 강해 질소비료를 표준시비량 이상을 시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질소비료를 반드시 10a당 9kg 이하로 주고 재배해야 쌀 외관 품위가 좋아진다. 호품벼는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는 강하나 벼멸구, 애멸구, 벼물바구미 등 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없으므로 적기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정 벼 품종위주로 재배때 병해충이나 재해 안전성에 취약해지므로 가급적 여수지역에 맞는 2~3개 품종을 안배해서 재배하고, 특히 호품벼는 가을 장마때 수발아율이 남평벼보다 높으므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의 : 기술보급과 오정열 690-2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