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구온난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실시하는 기후보호 주간중 오는 21일 수요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대중교통이용의 날은 최근 자동차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낭비 등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대기오염 감소와, 교통혼잡 해결,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계획이다.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실현에 한발짝 다가선다는 것. 시는 대중교통이용의 날 운영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관공서 및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400여 기관·단체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아파트 안내방송, 교통 전광판,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한 전방위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에 적극 동참해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 지정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