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초부터 농촌현장을 찾아다니며 고장난 농업기계 수리와 더불어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급변하는 수입개방으로 농업환경이 악화돼 농가소득이 감소되고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여건에 맞춰 3만원 이하 고장난 농기계 부품에 대해 무료로 수리해준다. 농업기계 수리는 3월부터 11월까지 3명 1개반으로 운영된다. 관내 오지와 도서지역을 포함해 28개 마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고 농업기계 안전사고율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기계 고장에 따른 농업인의 불편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다니면서 해결해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기여함으로써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