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남대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설명회를 가졌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전남대 여수캠퍼스 유학생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 관심을 유도하고 자국 내에 해외 홍보요원 역할과 자원봉사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유학생 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오후 전남대 인문사회관 학술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여수세계박람회의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상황 등 구체적인 내용들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유학중인 학생은 중국·몽골·인도·인도네시아인으로 85명이며 중국 연수생 30명도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설명회 참석 유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해외 사이버 홍보 인프라를 구축, 수시로 온라인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유학생들에게 여수를 보다 폭넓게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화와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유학생이 여수세계박람회와 여수를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자국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해외 홍보요원으로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여수시는 유학생과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사이버 홍보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전남대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설명회를 가졌고 현재 전시민 박람회 홍보 요원화를 위한 시책사업으로 ‘찾아가는 박람회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그동안 30회에 걸쳐 2천여명에게 박람회 사랑 실천을 알렸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운수종사원, 관광 해설사, 음식업 종사자 등 각계각층을 찾아다니며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