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에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수발이 필요한 노인들이 입소하는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6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에 따르면 이 법인은 오는 10일 돌산읍 우두리 달마사 아래 치매와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의 입소 및 재가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 ‘마니원’을 설립하고 이날 개원식을 갖는다. 이날 개원식에는 소규모 요양시설장인 명현 스님의 인사말과 여수시 김종택 주민생활지원국장, 전남도의회 김종철 의장, 흥국사 주지 명선 스님, 보문복지재단 진옥스님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소규모 요양시설 ‘마니원’은 여수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입소와 재가보호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입소보호 10명, 주간보호 10명, 가정봉사원 파견 80명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문적이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질환이 있는 노인들과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니원(644-66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