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가 시민참여 확산, 선진 자원봉사 도시 건설을 위해 자원봉사 선진화 5대 추진전략을 수립, ‘범시민 자원봉사 새물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자원봉사자 6만명 양성을 목표로 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소그룹 모임, 가족단위, 학교 동아리 등 풀뿌리봉사단의 발굴․양성을 통해 자원봉사자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 운동은 오는 201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자원봉사단체간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 자원봉사자들의 대규모 행사 지원과 내가 먼저 First 운동 추진 토대를 마련한다. 이어 시민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때에는 박람회장은 물론, 전도심이 자원봉사자들로 물결치게 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하고, 자원봉사 전문가를 채용해 자원봉사센터 역량을 강화한다. 또 자원봉사자들에게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비롯, 국제행사를 위한 통역 등 전문분야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자원봉사자 워크숍과 선진지 견학, 유공자 표창, 마일리지제도, 할인가맹점 확대 등으로 자원봉사 인센티브 제공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정책토론방’에 ‘자원봉사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이란 토론주제를 제시해 놓았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