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내에 입주한 일반업체 66곳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일반업체는 화학 플랜트를 가진 석유화학업체 비해 유독물, 유독가스 등에 의한 화재, 폭발 등의 사고 위험성은 덜하지만 각종 기계 기구의 취급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소규모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종업원의 안전교육 실시여부, 가스·전기시설 적정 관리실태, 위험물·유독물 현장 관리실태, 비상연락체계 확보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하고 법령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내에서 자칫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소규모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일반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이 끝나는 대로 석유화학업체에 대한 종합적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