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동백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수시는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동백꽃의 자태를 알리기 위해, 동백꽃을 소재로 한 찻잔, 손거울, 쇼핑백 등을 제작, 외래방문객에게 제공하는 등 동백꽃 홍보에 나섰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의 동백기름 제조판매에 이어 오동도 동박새 꿈정원에서는 2009년 동백꽃을 재료로 한 동백꽃 젤리, 동백꽃 사탕을 개발, 전국을 상대로 판매망 구축에 들어가는 등 동백꽃을 이용한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동도 동백꽃은 이번 주말이 최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남녘의 꽃축제 구경을 위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