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자 지역내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이자 국제 해양관광 레저도시 여수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적과 수려한 해양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하기위해 1박 이상 체류하는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모객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국립공원 오동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국보 제304호 진남관, 향일암, 거문도, 백도를 방문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관광객은 416명이었다. 이가운데 내국인은 376명, 외국인은 40명이었다. 이와함께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참가를 위해 일본 관광객들이 여수를 찾는다. 각 여행사로부터 인센티브 지원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는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더불어 전국의 철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수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축제 및 계절별 테마 ‘동백꽃나들이’, ‘다도해 관광’을 주제로 1박 2일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와 협력해 다음달부터 여수테마열차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내용은 관광객 1인 1박당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마케팅 담당(690-203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