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제살리기와 수출실적이 우수한 수출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6회 전남도 수출상에 화양농공단지에 입주한 ‘알메탈(주)’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26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알메탈(주)’은 자동차용 알루미늄 헤더 파이프를 수출하는 국내 유일한 회사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혁신과 모범적인 회사경영으로 지난 2008년 대비 150% 수출 신장율을 기록해 대상을 차지했다. 수출실적은 728만4천달러. 이밖에 여수산단내 ‘재원산업(주’이 우수상을, 오천산단 ‘(주)유진’이 장려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7개업체중 3개 업체가 여수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상당부분 여수시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시책과 기업애로사항 해결노력 등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여수시는 지난해 215개 업체에 중소기업발전자금 382억8천500만원을 지원했다. 고용보조금, 창업투자보조금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여수시는 158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