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설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귀성객 및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 구간내 일부 완공된 덕충IC에서 만흥IC까지 4.2km를 임시 개통한다. 여수시는 임시개통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시설 및 표지판 정비 등 전반에 거쳐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교통처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를 통해 임시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덕충IC~둔덕IC 구간도 임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지난 1999년 착공, 오는 2011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이와함께 여수시는 설 연휴기간인 12일부터 5일간 남면 금오도~안도간 연도교를 임시 개통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금오도~안도간 연도교 임시 개통은 섬 주민 귀성객들에게 교통 편의제공과 각종 농수산물 수송단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8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인 연도교는 지난 2005년 7월 착공해 올 2월까지 369억원을 투입, 도로 1.4km, 교량 0.36km 등 총길이 1.76km로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