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시 웅천생태터널로 생생도시 선정

  • 기자명 공영개발과 (.)
  • 조회수 809
글씨크기

- 생태축 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 3일 청와대서 수상

   여수시가 ‘생생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여수시는 환경분야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게 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부는 여수시가 환경복원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한 ‘웅천 생태터널’에 대해 녹색성장 공로를 인정, 생생(生生)도시로 선정했다. 여수시는 정인화 부시장이 오현섭 시장을 대신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로부터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태축 부문에서 선정된 웅천생태터널은 도로개설로 단절된 망마산과 고락산 능선을 연결․복원한 사업으로 지난 2008년 5월 착공,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야생동식물의 이동통로와 지역주민들의 등산로를 확보하는 등 생태계 복원을 도모한 점이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교통체증 유발 등 일부 반대여론이 있었으나 공사비 전액이 웅천택지개발 사업비로 추진돼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면서 “이제는 시민들로부터 오히려 큰 호응을 얻는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이곳은 비슷한 시기에 추진한 웅천해안 ‘수변공원’과 2011년까지 건립될 GS칼텍스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등과 연계돼 여수가 자랑할만한 생태․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생생도시 선정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공동 노력을 통해 녹색성장의 도시모델로 더욱 더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웅천재는 지난 1970년대부터 새마을 사업, 도로개설사업, 도로 확장 포장 사업 등 수차례에 걸쳐 고개를 절하했다. 여수시와 여천시, 여천군 통합 이후인 지난 2002년 도로 확장․포장으로 암반형태의 비탈면이 높게 형성돼 망마산과 고락산 능선축이 단절, 동물의 이동이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의 저해, 비탈면 유실 등 재해발생의 원인이 돼 왔다.
   시는 사업을 통해 연결된 능선 상부에는 주변 환경과 생태적 조화를 고려해 폭 20m 생태통로를 만들었다. 여기에 소나무, 매화나무, 동백나무, 철쭉, 초화류, 지피식물 등으로 아름답게 가꿨다.
   이와함께 동물의 이동을 돕고 등산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폭 3m의 목재데크를 이용한 등산로를 지면보다 높게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이용편의까지 도모했다.

*** 문의 : 공영개발과 차용석 690-7132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