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에 소재한 안산어린이집(원장 허정숙)은 지난 26일 쌍봉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228,000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안산어린이집이 원생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행사에서 푸드트럭과 먹거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산어린이집은 작년 연말에도 플리마켓 사랑나눔 행사 수익금 500,500원을 기부해 2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기탁금은 2024년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산어린이집 허정숙 원장은 “원생들과 부모님의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보 쌍봉동장은 “안산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생들·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