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폐어선 정비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

- 5일부터 처리업체 작업 돌입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연안에 방치돼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선박의 항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방치 폐어선을 정비해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방치 폐어선은 지난해 10월부터 1개월간 관내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8척중 소유자가 확인된 10척에 대해서는 선주가 자체적으로 처리토록 했으며 소유자가 없는 8척은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오는 5일부터 처리업체가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방치어선은 폐기물 처리업체가 폐선박의 운반 해체, 소각처리때 해양오염방지는 물론 선박해체때 발생되는 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혼합되지 않도록 폐기물 종류별로 분류해 처리된다.
   올 상반기부터는 방치어선 근절을 위해 자체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며 우심해역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치어선이 발견될때 우선 제거명령을 하고 이에 불응할 때는 강력히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선 소유자가 폐선처리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방치 어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폐선처리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면서 “방치어선을 관할하는 관리청과 해경간 상호 정보공유 및 협조체제를 유지해 방치어선 및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수산경영과 유경희 690-2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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