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주민자치센터와 읍면사무소를 오가며 열리고 있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의 새해 첫 농업인 실용교육이 계획대비 118%의 참여율을 나타내는 등 지역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영농교육은 돌산갓, 과수, 화훼 등 주산작목반과 친환경 고품질 쌀, 채소 등 영농기술반, 농촌자원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30회에 걸쳐 교육희망 농업인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시기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해 이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 소득을 가져올 수 있는 5대 소득작목인 무화과, 포도, 토마토, 딸기, 참외 재배기술을 중점 교육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을 교육도 친환경단지별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현장감 있는 프리젠테이션 교육과 벼 앞마당 육묘기 등을 직접 교육장에 전시, 설명해주는 연시교육으로 올 한해 농사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29일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주산작목반과 영농기술반 교육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농촌자원반과 친환경단지 마을별 교육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두 16차례, 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