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봉사행정의 적극 실천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갖는다. 여수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장의 원목 등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부산물을 160여톤의 땔감용으로 조제, 오는 26일 신월동 나무은행 부지에서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60여세대에 전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운영, 정책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원목 등 5천톤을 수집해 목재펠릿과 우드칩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은 물론 어려운 이웃의 땔감으로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에 원목 등 바이오매스산물 3천690톤을 수집해 농산촌 연료로 3천23톤을 무상 공급했으며, 화순에 있는 펠릿 제조회사와 협약을 체결해 632톤을 공급, 1천692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