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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초도리 상산봉 탐방로 준공

  • 기자명 관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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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일주도로…어촌체험 맞물려 관광객 유혹

   한려수도의 해녀들이 물질해 잡아올린 자연산 전복을 맛볼 수 있는 곳!
   짜릿한 감성돔의 손맛을 보기 위해 낚시객들이 자주 찾는 섬, 여수시 초도에는 섬을 일주할 수 있는 탐방로가 완성됨에 따라 마을의 어촌체험 행사와 연계,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는 초도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과 조화되는 관광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그동안 미개설돼 있던 초도리 제일봉인 상산봉(339m)에서 정강해수욕장까지 1.5km의 탐방로를 최근 준공해 총길이 5km의 섬일주 탐방코스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개설된 탐방로 중 약400m 구간에는 한겨울에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청정지역의 푸르른 동백산림욕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으며, 햇살에 비친 물결과 동백잎이 꼬마전구처럼 반짝이는 장관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경치 이외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탐방로 정상인 상산봉에서는 거문도·백도는 물론이고 맑은 날에는 제주도 까지 볼 수 있으며, 탐방로 인근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어촌 체험 행사장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고동잡기, 조개 캐기 등의 해양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초도리 주민들은 낚시객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확충돼 체류형 관광지로써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 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광과 관계자는 “초도는 땀 한방울의 보약과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라며 “체류형 관광자원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생태녹색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섬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도를 운행하는 배편으로는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이 1일 2회 왕복운행하고 있다.

*** 문의 : 관광과 김강혁 690-7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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