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대비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시행했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여수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163개 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유도를 위한 ‘남도 좋은 식단’실천교육과 음식물 잔량 줄이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교육에 앞서 2010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의 지정증을 수여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하여는 상수도요금 일부 지원, 매월 음식물 쓰레기 스티커 구입비용 지원, 일반 쓰레기봉투 구입비용 지원, 모범음식점표지판 제작지원, 지하수사용업소 지하수 검사수수료지원 및 여수시 홈페이지에 업소게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모범음식점은 오는 6월 지정기준의 적합 여부를 재심사해 심사결과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때 또는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때, ‘남도 좋은 식단’등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지정을 취소한다”면서 “위생 및 친절 서비스에 관한 일반업소 영업주들의 자발적 참여확대와 선의의 경쟁을 통한 음식점 수준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