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친환경 자연생태지역으로 탈바꿈

- 이달부터 32억원 투입 숲 탐방로 정비사업 등 추진

   여수시가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를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복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장소와 바로 인접해 있는 오동도에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국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32억 5천만원을 투입해 해안가 절벽 토사유출지역의 수목 생육환경 개선사업과 숲 탐방로 정비사업 등을 실시, 오동도를 친환경 자연생태지역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오동도 산책로의 콘크리트 블록과 경계석 등을 모두 철거하고, 데크와 황토포장 등 친환경 재질을 사용해 올 6월까지 ‘오동도 명소 추억의 해돋이 길’, ‘일출전망대’를 설치 완료함으로써 방문객의 휴양공간 및 문화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앞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와 여수시간 합리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오동도를 특화시킬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여수시는 지난해에 13억원을 투입해 오동도 동백나무 후계목을 심고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의 자연학습장을 자연 친화적 재료로 새롭게 정비했다.

*** 문의 : 공원과 최석원 690-7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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