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방세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방세 1천900억원을 징수목표로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방세 및 납부제도를 안내하는 팸플릿을 제작, 시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각급 금융기관에 비치해 시민에게 다양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방세 안내 팸플릿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자동차세, 사업소세, 개별주택가격, 체납세 납부방법 등을 간단하게 안내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이체, 전자금융납부, 금융결제원을 통한 납부,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를 통한 납부, 080 ARS를 통한 가상계좌 납부제도를 팸플릿을 통해 안내, 시민들이 은행을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 세무과 관계자는 “특히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납세자에게 과세 및 체납정보 등을 알려주는 ‘납부독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지방세 징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