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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교동 새마을부녀회, ‘겨울맞이 고추장 나눔’

  • 기자명 대교동 이유준 (navvv33@korea.kr)
  • 조회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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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으로 정성껏 담근 고추장,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

여수시 대교동(동장 명호남)에 쌀쌀해지는 날씨를 따뜻하게 만드는 소식이 있어 화제다.

지난 28일 대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수매)는 직접 담근 고추장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부녀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고춧가루, 찹쌀가루 등 재료를 준비해 전통방식으로 찹쌀고추장을 손수 담가 홀로사는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

대교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올해로 14년 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매 대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고추장을 나누며 이웃들의 안부도 살피고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오늘 담근 고추장으로 칼칼한 음식도 만들어 드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마을 어르신을 위한 팥죽 대접과 취약계층 밑반찬 전달, 마을버스 정류장 청소와 꽃밭가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 지난 28일 대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수매)는 직접 담근 고추장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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