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난 21일 여천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No, 아동행복 Yes’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여수경찰서와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굿네이버스는 매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해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수아이꿈터, 삼혜원, 여수시청소년수련관, 여수시미평청소년문화의집, 여수시여문청소년문화의집, 여수시청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여수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해솔, (사)여수YWCA 방과후아카데미, 꿈꾸는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여수여자단기청소년쉼터, 여수남자단기청소년쉼터,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관계자 등 많은 기관에서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심벌이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메시지 카드’ 작성과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건강하고 올바른 아이 양육 방법과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변에 피해 아동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