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동장 차주민)이 지난 21일부터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비대면 복지신고 창구 ‘시전 복지모아톡’(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시전 복지모아톡’은 179명의 시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창구이다.
‘시전 복지모아톡’을 통해 제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주민센터 복지업무담당자가 즉시 현장을 방문해 대상자와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위기상황에 따라 복지급여, 긴급복지,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지원 대상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전 복지모아톡’ 채널은 튼튼하고 촘촘한 공공안전망과 주민관계망을 구축하고,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복지정보를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복지모아톡 운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시전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