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동장 오국봉)이 지난달 30일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주삼동 추석맞이 함께해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내 기업들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백미’를 전달하며 후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청풍명월(대표 조길호)에서는 92만원 상당의 백미를, ㈜영동이앤씨(대표 박정일)에서는 150만원 상당, (유)대동이엔지(대표 김갑주)는 100만원 상당, 중앙테크(주)(대표 남하영)에서는 260만원 상당의 백미를 각각 후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백미 20kg 47포와 10kg 160포는 내달 8일까지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들을 통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200여 가구와 경로당 1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재헌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후원물품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유수 주삼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주신 기업체에 감사드리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