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류귀수, 김옥진)가 지난 21일 경로당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 51박스는 정성까지 가득 담겨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어르신들은 “얼마 전 경로당 문을 열어줘서 고마운데, 새마을회에서 열무김치까지 준 덕분에 올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귀수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까지 지친 어르신들이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며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살기 좋은 율촌면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훈기 율촌면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감사드린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