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라디오에서는 단풍 엔딩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11월 20일 현재 자산공원의 상단은 약 80%, 하단은 약 30% 정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 된다는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가 자산공원 단풍의 절정일 듯합니다.
자산공원 단풍 시기는 이제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들이 자산공원에서 오색 향연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기단풍나무가 햇살을 받아 주황빛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자산(紫山)은 아침 일출 때 산봉우리가 ‘아름다운 자색으로 물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만추의 자산공원이 단풍 때문에 자색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단풍나무가 햇살을 받아 주황빛이 납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단풍 길을 걷다 보니 탁 트인 바다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들이 향연에 가슴이 뛰네요.
진하게 물든 단풍이 온통 알록달록 변신하여 바람과 함께 춤을 추며 보는 이의 넋을 빼앗아 버립니다.
빼곡히 들어선 단풍나무 숲속에서 농익은 단풍잎이 역광을 받아 떼로 흔들거리며 반겨주고, 하늘을 바라보니 빛깔 고운 단풍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여수 단풍명소인 자산공원 단풍 상황이 궁금했던 분들께서는 낙엽이 떨어지기 전에 빨리 오셔서 가을을 느껴 보세요.
아기단풍 숲길을 걸으면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기다 보니 일상의 스트레스도 확 풀린답니다.
알록달록한 단풍을 배경으로 숲길을 걸으면 일상에서 고되고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