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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를 잇는 대서사시! 1948년 '침묵"창작오페라

  • 기자명 김양곤 (sapaaa@hanmail.net)
  • 조회수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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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용서의 가치!
우리 모두 기억해 주오.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리오.

과거와 미래를 잇는 대서사시!

''1948년 침묵''이 완성도 높게 예울마루 대극장에 올려졌다.

21.10.19~20일 여수시 주최,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으로 두 차례 공연되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가인 도미니카 페로가 설계하여 망마산에 건축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

그 날의 여수 한과 슬픔은 근육이 되어 창작 ''오페라 1948년 침묵''을 통해 망마산 전체가 동동동 하는 듯한 메아리와 함성으로 152m의 유리지붕을 타고 망마산 자락에서 여수 앞바다로 향하며 역동적 문화와 예술의 너울로 넘치고 있었다.

기억해 주소!. 일구사팔십일구

이 또한 대한의 역사.

이것도 우리의 역사다.

여순사건이 이 땅의 역사로 흐르네.

슬픔이 근육이 되어 이 또한 이겨 내리라.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리오.

우리 모두 기억해 주오.

우리는 약하나 진실은 강하다.

여순 사건은 더 이상 굴곡지고, 어두운 과거가 아닌 평화와 인권을 위한 새로운 길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이다.

여순사건을 재조명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긴 세월 동안 가슴 한을 품은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특별한 무대가 되었다.

여수 사람에 의해서 여수의 시각으로 언어적 시각적 음악적 예술의 안목으로 진보와 보수 이념 갈등을 넘어 화해와 용서를 위한 사랑을 표현해 낸 멋진 작품을 지역에 선사했다.

그리고 그 예술의 힘은 잔잔히 사랑으로 파도를 덮을 것이다.

국가 폭력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과 진정한 희생자 명예회복을 통하여 역사와 정의를 실현하는 경종을 미래 세대들에게는 평화와 인권, 인간 고유의 존엄과 평화적 가치에 대한 공감하는 길이 남을 작품이었다.

이러한 작품을 기획하고 수고해 주신 강해수 예술감독, 여수심포니 오케스트라 문정숙대표, 그리고 출연진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1948년 침묵 챁작오페라 출연진모습
                                                     1948년 침묵 창작오페라 출연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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