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가을철 농촌지역 추수 등 야외작업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기피제 4,350개, 손 토시 3,130개를 보급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 전염병의 공통적인 감염경로는 들쥐의 배설물이나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평균 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시보건소는 시민에게 논․밭 작업때 고무장갑, 장화, 긴옷 등을 착용한 후 작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유행지역의 산․풀밭․잔디 등에서 눕지 말아야 하며 들쥐 배설물에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밖에 야외활동 후 귀가때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고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신고 및 문의는 여수시보건소 보건사업과(690-26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