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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손잡고 '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 유치 본격화
전남-경남 손잡고 '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 유치 본격화
  • 최설민
  • 승인 2021.09.24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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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21일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2023COP28(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선언하면서 전남도가 경남도와 손잡고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95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국제기구·정부· 시민단체 등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회의인데요. 현재까지 COP28 유치 선언한 지자체는 전남·경남의 남해안 남중권과 인천, 경기 고양, 제주, 부산입니다.
남해안 남중권은 전남 동부권의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보성과 경남 서부권의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고성 등 12개 시군인데요.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취지에 동조하는 서울·경기·충남·광주·경북·전북·강원·충북·세종 등 11개 광역지자체장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도시 여수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우리나라 남해안 남중권에서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여수엑스포장을 찾아 탄소중립은 무엇이고 COP28의 개최 시기와 기능은 무엇인지 고기남 COP28유치추진단 협력지원팀장님께 들어보았습니다.

Q : ‘탄소중립이란?.

A :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Q : COP28의 기능은?.

A : COP28의 기능은 기후변화 대응, 경제적 효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Q : COP28의 개최국 선정은?

A : 당사국 총회는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서유럽·북미→②아프리카→③아시아·태평양→④동유럽→⑤중남미 순으로 개최되는데요.

COP28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차례로 현재까지 한국 외, 유치 의사를 표명한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뿐입니다.

따라서 남은 절차는 금년 11,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전에 UNFCCC 사무국에 유치의향서 제출 UN이 의향서를 제출한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한 곳 선정 한국 외에 의향서 제출국이 없으면 대한민국 개최로 결정되고, 다른 국가가 도전할 경우 국가 간 합의, 즉 컨센서스(의견 일치)로 결정하게 됩니다.

Q : COP28의 개최 시기는?

A : 코로나19 확산으로 '20년 개최 예정이던 COP26(영국 글래스고)'2111월로 순연되면서 COP282023년 하반기 개최 예정입니다.

Q : 마지막으로 COP28 남해안남중권이 유치해야 하는 이유는?

A : 남해안 남중권(여수)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 개최, 여수선언으로 해양 환경·기후 이슈의 상징 지역으로 COP28 남해안남중권이 유치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남해안남중권은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람사르 습지(순천만· 보성 갯벌), 지리산 국립공원 등 해양, 내륙, 산악 등 다양한 기후 이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지구온난화, 해수 온도 상승, 태풍 등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둘째, 국가 균형 발전 측면에서 제주, 인천, 부산, 고양과 비교해, 남해안 남중권은 동서화합·지역균형 발전 도모에 유리하고, 남해안을 새로운 경제·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성장 동력 및 전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적합합니다.

셋째,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광양항이 있어, 배출가스·미세먼지 논의가 활발한 지역으로 COP28을 계기로 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책을 세워 남해안남중권이 환경도시로 탈바꿈하는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수엑스포장에 마련된 COP28유치추진단 사무실을 찾아 고기남 팀장님으로부터 COP28의 궁금한 점에 대해서 들어보았는데요.

남해안남중권이 COP28을 꼭 유치하여 기후변화 대응, 경제적 효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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