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수시 시전동과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재열)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시기별 맞춤형 물품지원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희망과 행복 담은, 시전 드림박스’ 온(溫)택트 배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기회의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선정해 6세대에 긴급구호비를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을 지원했다. 3차 맞춤형물품지원 시책사업 일환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학용품 구입을 위한 문화상품권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에게 1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도왔다.

지난 14일에는 4차 사업으로 5만 원 상당의 제철과일을 담은 과일바구니 20개를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날 과일바구니에는 하모니 플라워&까페(대표 양희정)에서 후원한 거봉 20송이가 추가로 더해져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했다. 또한 시전동 소재 아동센터 3개소에 거봉 30상자를 추가 후원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간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향토요리문화학원 (원장 김명진)이 추석명절 선물세트(돼지고기, 계란, 포도, 나물) 12개를 추가 지원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추석 만들기에 동참했다.

송재열 위원장은 “한가위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이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시전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전동협의체는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도박스’를 지난 7월 2일에는 하절기 무더위에 사전 대비해 여름이불 및 생수 등 냉방용품을 담은 ‘아이스박스’를 20세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