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두문마을이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낭만이 있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하여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두문마을에 갓고을센터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조성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달 모양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인생샷을 남길 수 있게 꾸며졌다.
마을 골목길에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벽화, 인생 글씨로 채색되어져 있고, 방파제에는 이탈리아 베니스를 연상시키는 타일벽화로 꾸며져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으면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두문마을(죽포항)을 특색 있고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기 위해 전남KRC(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센터, 외부전문가, 지역주민, 여수시가 적극 협조하여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아름다운 마을, 안전한 마을,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여수시에서는 8개항이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두문마을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갓도그” 개발과 마을 홍보를 담당할 캐릭터 개발 등으로 관광객을 유입하여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작은 어촌인 두문마을이 ‘여유로움의 낭만이 있는 곳인 한국의 베니스 마을로 자리 잡아 더욱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여수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