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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실버산업 개발로 고령사회 준비해야

  • 기자명 가정복지과 노인복지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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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토론식 간부회의서 전문가들 제언

   ‘여수시는 실버산업 개발로 다가오는 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27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고령화 대응 선진 노인복지 구현방안’을 주제로 열린 10월중 토론식 간부회의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오현섭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임채욱 한영대 교수는 “이제 곧 시장과 소비의 주체는 노인”이라면서 “소비중심축이 노인권력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여수시는 실버산업 개발과 유치로 이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신미경 관장은 “살기좋은 도시, 아름다운 여수를 지속시키기 위해선 어린이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노화체험 등을 할수 있는 체험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산업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노인들이 자신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도 전문영역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병석 제일병원장은 “치매나 중풍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요양보험 자체를 모르거나 신청 자체를 안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민들이 이같은 제도를 잘 활용해야 지역사회가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노케어시스템이나 자원봉사 등을 통해 노인들이 삶의 목적을 지닐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면서 “‘미래를 어떻게 살겠다’라는 희망을 가져야 행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임승 자치행정국장은 “노인일자리 전문분야는 관광문화해설사, 아동예절강사, 노노케어 봉사자 등을 들 수 있다”며 “국비로 지원되는 긴급복지지원제도 또한 잘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요양보호사교육원 이인옥 원장은 “‘정년하면 갈 곳이 산밖에 없다’는 자조섞인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어르신집’을 만들어 여가프로그램을 운영, 봉사와 생산적 노후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동네에다 노인생활시설을 많이 만들어 가족들이 언제나 가까운 시간내에 찾아보고 돌 볼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령화사회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섭 시장은 “노인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더욱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수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여수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 및 기초노령연금은 3만명에 301억원이며 노인소득보장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은 7천800명에 50억7천여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비는 전국 자치단체중 최고 수준이다. 
   이와함께 노인돌봄사업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경우 노인돌보미 41명,수혜자 950명에 4억4천여만원, 장기요양비로 39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요보호대상자 관리를 위한 노인복지시설 지원의 경우 생활 24곳, 재가 4곳 320명, 장기요양기관 87곳 1천647명,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5곳 510명에 1억6천여만원, 노인복지관 지원 2곳 6억여원, 재가식사배달 지원 3곳 1천500만원이 각각 지원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06년 3%대 수준이던 노인복지관련 예산을 2009년에는 6%대 416억원까지 늘렸다. 여수시 2009년 기준 시 전체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관련예산은 20.3%대다.

*** 문의 : 가정복지과 노인복지담당 690-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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