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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돈이 되는 로봇 『네프론』 이용해요.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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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선별·수거율을 높이고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5월 처음으로 인공지능 캔 페트병 자동수거기(네프론)를 설치하였는데요. 시민들의 호응 속에 점차 설치량를 늘려 지금은 총 24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프론은 소셜벤처기업 수퍼빈에서 설치 및 운영하는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인데요.

마치 파란색 자판기와도 같이 생긴 네프론에서는 자판기를 이용하듯 돈을 주고 음료수를 사는 것이 아니라 다 쓴 캔과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현금으로 환급 가능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프론에 빈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투입구에 캔이나 페트병을 1개씩 넣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2천 포인트 이상부터는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서 재활용된 폐트병은 고품질의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하여 품질 높은 재생 원료를 만들어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답니다.

사용 방법

네프론의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네프론에 캔과 페트병을 넣고 투입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이때 캔과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뚜껑과 비닐 상표를 제거한 상태여야 합니다.

그 후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포인트를 적립하면 됩니다.

참고로 1p1원의 가치를 지니며, 2,000p 이상부터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네프론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투입된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압축하여 재활용에 용이한 형태로 만드는데요. 하나씩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한꺼번에 여러 개를 투입하면 안 됩니다.

또한 캔(/알루미늄)과 페트 재질만 투입 가능하며 부탄가스, 스프레이와 같은 가연성 물질과 페트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 고철 캔 같이 단단한 재질은 넣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네프론 한 대당 약 2,000개의 캔과 페트가 들어갈 수 있으며, 모인 순환 자원들은 수거 및 재활용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마냥 버리기만 하는 쓰레기가 아닌 하나의 순환 자원으로 재활용도 하고 포인트도 적립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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