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돌산읍 군내리로 떠난 조선시대 역사문화 탐방 : 돌산 군관청 & 구 동헌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991
글씨크기

돌산읍사무소 동편에 보이는 건물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5호로 지정된 돌산 군관청(軍官廳)입니다.

군관청 건물은 자형 평면으로 구성된 17평 규모의 기와집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재인데요. 조선시대에 해안 경비를 담당하였던 방답진의 군관청입니다.

지금은 다 소실되고 돌산읍사무소를 사이에 두고 돌산군관청과 동헌만 남아 있는데요.

군관청은 1872(고종 9)에 나온 방답진 지도에는 관청 위치에 배를 두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현 돌산 군관청은 그 뒤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돌산군청 시절에는 순교청(경찰서)으로 사용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돌산 군관청 비석군은 돌산읍 군내리 곳곳에 흩어져있던 비석들을 이곳에 옮겨온 것이라는데요.

비석군에는 방답진 첨사 선정비 2, 돌산군수 공덕비 2, 지역유지시혜비 2, 돌산군 설치에 공헌한 대신들의 공적비 2기가 있습니다.

돌산군관청을 나오면 돌산읍사무소가 나오는데요

읍사무소 서쪽에 위치한 건물이 구)동헌이에요. 구 동헌의 창건 기록은 찾아볼 수 없지만, 상량문 기록으로 미루어 1896년 돌산군 설군에 따라 수령이 공사를 처리하던 지방관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내판에 의하면 현재 2차에 걸쳐 보수 되었지만 원래의 위치를 지키고 있고, 특히 읍·면단위에 남아있는 관아가 거의 없으므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길이 보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적고 있네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