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최근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 친환경 명품쌀 생산시범단지에서 생산한 쌀을 무작위로 채취해 품질을 분석한 결과 최고급 쌀에 해당하는 단백질 함량 6.5%이하 쌀이 재배면적중 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밥맛이 좋고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돌산읍 둔전에 친환경 명품쌀 생산 시범단지 42ha를 조성하고 단백질 함량을 6.5%이하로 낮추고 완전미 비율을 95%로 높여 최고급쌀을 생산하기 위해 질소질비료 사용량을 성분량으로 10a당 9kg을 시용토록 지도해 왔다. 이번에 쌀 품질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 함량이 6.3%이하인 프리미엄쌀에 해당하는 면적이 71%를 차지해 여수시에서도 프리미엄급쌀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쌀 단백질 함량은 프리미엄급이 6.3%이하, 최고급 쌀은 6.5%이하, 보통 쌀은 7.12%선으로 10a당 질소질 비료 시용량은 각각 7kg, 9kg, 11kg이 기준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친환경 명품쌀 생산시범단지에서 생산한 쌀은 학교급식 등에 적극 활용하고 내년부터는 친환경 명품쌀 재배면적을 늘려 프리미엄급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