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9개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일제히 개장했습니다.
9개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술목, 웅천, 장등, 거문도, 안도와 올해 처음으로 정식 개장한 낭도해수욕장입니다. 여수의 9개 해수욕장은 지난 7월 10일 개장하여 8월 22일 폐장합니다.
여수의 대표 해수욕장인 만성리 해수욕장의 개장 첫날 모습입니다.
벌써 만성리해수욕장에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데요. 해수욕장에 들어오시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발열체크하고 이상이 없으면 손목밴드 채워줍니다
만성리해수욕장에는 인명피해를 대비해서 인명구조 요원배치는 물론, 구명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의 인명구조장비를 갖추고,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장 초기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에 물놀이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파도가 넘실거리는 해변을 거니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물놀이를 재미있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할 때 '설마 나한테 사고가 나겠어?'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모두가 명심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