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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고, 덜 쓰고, 안 버리고, 재활용을 생활화하여 바다를 지키자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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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무슬목해변에 쓰레기가 쌓여있다

710일 개장을 앞둔 여수 주요 해수욕장과 피서지 해변에 바다쓰레기 오염이 심각하다.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인근 양식장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이 대부분이지만 생활쓰레기들도 많이 보인다.

해양쓰레기는 여름철 피서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조류와 어류 등 해양생물들이 쓰레기를 먹이인 줄 알고 먹게 돼 죽을 수도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해양쓰레기 중에서도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수백 년 동안 자연분해 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해양생물들이 먹이로 오인해 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해양생물들이 먹은 플라스틱 쓰레기는 먹이사슬을 따라 인간에게로 되돌아온다.

바다는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바다 생물이 살아서 우리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해 준다. 비단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해양 쓰레기 발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시기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플라스틱 사용이 줄어들어 플라스틱 쓰레기가 줄어들고,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자연 속을 돌아다니지 않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생각보다 쉽다. 안 쓰고, 덜 쓰고, 안 버리고. 재활용을 생활화해야 깨끗한 바다를 지키고 플라스틱의 역습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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