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목 피서지에 자리 잡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이 재개관 이후 전화 사전예약제 및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고 입장객 수를 시간당 200명(사전예약 150명, 현장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에 따른 사전 예약 기간 중 무료로 입장시키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9~11:30), 오후(13~17시)이며, 12~13 사이에는 전시관 내부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작업으로 입장불가이다.
사전예약은 관람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전화로 하면 되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자는 당일 최대 입장 가능객(예약자+당일 방문객)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입장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새 단장을 하고 선보인 해양수산과학관은 인공연못, 영상교육시설 신규 구축 등 전시관 새 단장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추가 되었다.
한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해양수산과학관의 체험수족관도 전면 새 단장한다.
현재 체험수족관은 다양한 수산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수조와 갯벌 수조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교육․학습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지만, 시설 전반이 노후해 양질의 체험교육에 한계가 많았다. 이에 디지털 체험 관람시설 등 새로운 체험시설을 구축, 연말부터 관람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