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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틀러다육식물원에서 다육구경하고 왔어요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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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촌여행지로 자리 잡은 소라면 현천마을에 있는서틀러다육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현천마을 초여름의 서정적인 농촌풍경은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데요.

봄이면 노란 유채 물결로 출렁이고, 가을이면 벼가 익어 황금벌판을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설레게 하는 마을인데요. 초여름 가사리마을은 모내기가 끝나고 녹음이 짙어졌습니다.

여기가 바로 서틀러다육식물원입니다.

서틀러다육식물원은 6만여 종의 다육식물과 우리나라 토종 와송을 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농촌 테마여행지로 유명한데요.

흙과 사람 그리고 자연의 소통을 주제로 사계절 관람과 체험이 가능한 다육식물원이자 농촌교육농장입니다.

온실로 들어서면 거대한 다육 숲이 펼쳐집니다

온실 안의 다육 숲 사이로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세상의 모든 다육식물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다육(多肉)식물은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하여 잎이나 줄기, 혹은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식물들을 일컫는데요.

다육식물은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통칭하는 말이라고도 합니다.

다육식물원은 서틀러 대표가 20여 년간 자식처럼 정성들여 키워온 다육들은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육식물원이라는 명칭답게 곳곳에 다양한 다육들이 보이는데요.

매력이 넘치는 다양한 다육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네요

흔히 볼 수 있는 선인장도 보이고~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기둥선인장 등 희귀한 선인장들로 가득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우울과 무기력함 등을 느끼게 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겼는데요.

이럴 때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이 정서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다육은 공기정화 등의 장점과 함께 아기자기한 모양이 예쁘고 키우기도 쉬워서 다육이가 반려식물로 인기라고 합니다.

서틀러다육식물원에서는 내가 만든 화분에 다육이를 담아갈 수 있는데요.

화분 만들기 체험을 신청하여 내가 원하는 모양의 화분과 원하는 다육을 심어갈 수 있답니다.

오늘은 여수 소라면 현천마을에 위치한 서틀러다육식물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서틀러다육식물원에서는 다육전시 말고도 화분 만들기, 트랙터 체험, 농사 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하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서틀러다육식물원에서는 농업·농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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