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학원연합회가 전남 최초로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학습지원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와 여수학원연합회는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 100명에게 무료 학습을 지원하기위한 협약식을 19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갖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기회 불평등에 따른 빈곤의 악순환을 탈피하고 학업에 대한 성취 욕구와 여수학원연합회의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상호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됐다.
이번 무료 학습지원은 협약식을 체결함과 동시에 대상자를 관내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선정, 저소득층 자녀에게 수강 기회와 인성교육을 통해 학습부진 해소와 바른 인성 육성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성취 의욕을 높임과 동시에 사업에 참여한 후원 학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고 이들이 수강할 때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학원연합회 김현석 회장은 “연합회 소속 11개 분과 336개 학원들이 참여해 학업성취 의지는 있으나 학원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지원과 인성교육을 함께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이귀자 690-2321 ***
- 기자명 주민생활지원과 (.)
- 조회수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