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순신공원에 장미와 작약이 피기 시작했어요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943
글씨크기

429일 이순신공원에 여러 색깔의 장미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5월의 여왕인 장미가 올해는 따듯한 날씨 탓에 빨리 개화하면서 5월 중순 이전에 절정을 맞을 듯 하다.

볼수록 아름답고, 진한 향이 느껴지는 장미꽃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꽃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군락진 모습이 예쁘지만 한 송이씩 들여다볼 때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

이순신공원 장미원에는 64종의 장미 13,000여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매년 3회 정도 개화하는 수만송이의 장미가 저마다의 향기와 색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장미꽃 옆에 자리 잡은 작약단지에도 작약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작약은 장미와 개화시기가 비슷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와 미용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부케 등 고급 화훼 소재로 사용되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작약꽃은 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고 해서 함박꽃이라고도 불린다.

이순신공원 산책로에는 나무에 눈이 내린 것처럼 햐얀 이팝꽃이 만개했다. 보릿고개에 피는 이팝은 꽃이 피면 쌀밥처럼 보인다고해서 이팝꽃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이팝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쌀밥을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했으니 올해도 풍년이 들 것 같다.

구름의 시샘으로 기대했던 바위전망대의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꽃향기로 시작한 아침이라 오늘 하루도 상쾌한 하루가 열릴 것 같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